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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짧은 글에 적힌 선조들 이름이 모두 전시장 여기저기 등장한다.그나마 탁본만 있고 석편 실물이 전하는 것은 3개뿐이다.
그런데 이 석편 실물은 그사이 오세창이 풍운의 세월을 겪던 일본 망명 시절.중국에서 돌아다니다가 다시 조선에 들어온 이 탁본을 전형필이 전동(현 인사동)에서 구해 가져온 것이다.오경석은 이 석편을 1855년 평양부치(平壤府治) 서쪽 10리 지점인 오탄강변의 한사정(閑似亭)에서 보고 한양에 가져왔다라고 기록했다.
이 고구려 평양성 석편 탁본도 나와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.앞으로 어르신의 지도를 구하고자 합니다.
그 자체로 정말 아름답다.
자리를 뜨지 못하고 있었다.4천년 전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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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무서운 건 현실 너머의 환상마저 공포에 잠식돼 있다는 사실이다.세상은 동화 속 요정 이야기와는 달라.